(아주경제 차현정 기자) 민주당 박지원 비대위 대표는 31일 "9월 정국은 4대강 현안이 있다"며 "우리는 이명박식 4대강 사업을 결단코 반대한다"고 밝혔다.
박 대표는 이날 서울 강북구 수유리 아카데미하우스에서 열린 정기국회 대비 의원 워크숍에서 "민주당은 이명박 대통령 임기중에 꼭 4대강을 완공해야 하는지, 왜 모든 예산을 4대강에 집중적으로 퍼부어서 노인, 교육, 여성복지, 청년 일자리가 희생돼야 하는지 따지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보와 준설 역시 규모를 조정하지 않으면 절대 찬성하지 않겠다는 입장 또한 덧붙였다.
그는 9월 정기국회 운영 기조와 관련해선 "싸우지 않고 말로 일하겠다. 금년 예산은 처음으로 12월2일 법정기일 내에 통과시키는 목표로 여당과 협력해 나갈 것"이라며 "청와대와 한나라당이 예산안 통과에 꼭 협력해달라"고 요청했다.
그는 "그렇지만 이런 목표를 지키려 하는 민주당에게 청와대와 여당이 싸울 구실을 줘선 안된다. 구실을 주면 싸움을 마다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또한 "남북관계, 서민경제, 일자리, 보육 등 이번 정기국회에서는 서민과 민생경제를 위해서 우리 민주당이 손질 할 것은 손질하고 통과시킬 것은 통과시켜야 한다"는 입장을 전했다.
아울러 박 대표는 "조현오 경찰청장과 국민의 여론을 무시하고 임명된 장관과 청장에 대해서는 국회 현안보고와 국정감사를 통해 문제점을 파헤쳐 밝혀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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