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31일 부산시는 지역 소상공인의 자금조달에 따른 금융부담 완화 및 소상공인 경영안정을 통한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위해 경영개선을 위한 자금 50억원을 9월3일부터 자금소진 시까지 융자로 지원한다.
상반기 소상공인자금 80억원 지원 이후로 추가 지원되는 이번 자금은 지역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해소하고자 추가자금을 편성해 지원하는 것이다.
지원 대상은 부산 지역에 사업장이 소재한 소상공인으로, 제조업·건설업·운송업·광업의 경우는 상시근로자가 10인 미만인 경우, 그 외 기타 업종은 5인 미만인 경우로 창업 및 경영개선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하게 된다.
융자조건은, 업체별로 최고 3000만원 이내 및 1년 거치 4년 분할상환이며, 대출금리는 4.08% 변동금리가 적용된다.
부산시는 이번 소상공인 자금지원을 통해 200개 이상 업체가 수혜를 받을 것으로 보면서, 일시적인 자금난을 겪는 지역 소상공인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소상공인지원센터에서는 소상공인의 성공적인 창업 지원을 위해 창업상담, 창업아카데미, 창업강좌 등의 다양한 시책을 추진 중이다.
이번 지원의 자세한 사항은 부산경제진흥원(051-600-1773), 소상공인지원센터(1588-5302), 부산신용보증재단(051-860-6600)에 전화 문의하거나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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