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영배 기자) 서울지역의 부동산정보를 한 자리에서 실시간 검색이 가능해진다.
서울시는 서울 전 지역의 부동산 정보를 담은 포털사이트 '서울부동산정보광장(http://land.seoul.go.kr)'을 9월1일부터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그동안 송파구 등 10개 자치구에서 부동산 정보를 제공한느 부동산포털시스템은 있었지만 서울 전 지역을 아우르는 포털은 없었다.
서울부동산정보광장은 ▲서울시 전지역의 토지·건물 기본정보 ▲개별공시지가 및 주택공시가격정보 ▲아파트, 다세대 등의 주거용 실거래가격과 시장가격정보 ▲실거래가격을 토대로 주변지역의 학교시설, 지하철, 생활편익시설 확인 ▲ 매매계약서, 임대계약서 작성 서비스 기능 ▲서울시 및 자치구에서 추진하고 있는 각종 개발사업정보 등을 제공한다.
이가운데 가장 큰 특징은 GIS(지리정보시스템)를 활용해 모든 정보를 지도상에서 확인할 수 있고, 부동산 매매 및 전·월세 계약서에 자동으로 입력해 출력하는 기능을 지원한다. 부동산 중개수수료나 취·등록세, 양도소득세 계산 기능도 포함한다. 서울시에 등록된 모든 중개업소의 상세 정보와 부동산개발업체 및 측량업체 현황도 검색할 수 있다.
남대현 토지관리과장은 "부동산정보광장 운영으로 시민 누구나 언제 어디서든 정확한 부동산 정보를 공유하게 됨으로써 25개 자치구에 균형있는 행정서비스 편의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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