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면수 기자) 경기도는 지난 4월 구제역이 발생한 김포지역을 중심으로 구제역 재발 방지를 위해 가축방역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31일 밝혔다.
경기도에 따르면 이를 위해 도 방역협의회는 내달 1일 김포지역 440개 축산농가의 일제소독을 위해 경기도축산위생연구소, 김포시 농업기술센터, 김포시, 사료.약품회사들이 보유한 방제차량 14대와 가축방역관 등 60명을 동원할 방침이다.
또한 김포시 모든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주 1회 하던 예찰 활동을 3회로 늘리는 한편 사료와 가축운송, 집유차량 등 축산 관련 차량에 대한 소독실태를 점검해 나갈 계획이다.
이밖에도 축산농가에는 외부인과 외부 차량뿐 아니라 축산농가 소유 차량에 대해서도 농장 입구에서 철저히 소독하고 가축시장 및 타 농장 방문 자제, 외국인 근로자 관리 강화 등을 권고할 방침이라고 도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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