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지역 일자리 공시제' 도입

(아주경제 김면수 기자) 대전시는 창출할 일자리 목표와 대책을 제시하는 '지역 일자리 공시제'를 도입키로 했다고 31일 밝혔다.

대전시에 따르면 지역 일자리 공시제는 지방자치단체장이 임기 중 추진할 지역 일자리 목표와 대책을 시민들에게 공표하고 고용노동부는 성과를 평가한 뒤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지역고용 활성화 전략이다.

시는 오는 11월까지 고용노동부가 추천하는 중앙ㆍ지방의 전문가, 관련 단체들과 함께 일자리 창출 목표를 발표하고 구체적인 대책을 수립, 12월중에 공표할 계획이다.

한편 고용노동부는 민선 5기 출범과 함께 지역 특성에 맞는 일자리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지역 일자리 공시제'를 도입키로 하고 8월말까지 전국 광역.기초자치단체의 참여의향을 접수해 왔다.

[e-mail]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