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인터넷뉴스팀 기자) 인천시와 한나라당 인천시당은 31일 오후 6시 인천 중구 하버파크호텔에서 당정협의회를 갖고 지역 현안 해결 방안을 논의했다.
시에서는 송영길 시장과 행정.정무부시장, 실.국장들이 참석했고, 한나라당에서는 황우여 인천시당 위원장을 비롯해 의원 10여명이 참석했다.
송 시장은 "초당적으로 힘을 합한다면 인천시가 안고 있는 어려움을 뚫고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고, 이에 대해 황 위원장은 "한나라당 의원들은 당을 떠나 시의 발전을 위해 한마음으로 협조하고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답했다.
시는 경제자유구역 내 규제 완화, 굴포천의 국가하천 지정, 아시안게임 주경기장 건설비 국비 지원 등 인천 주요 현안에 대해 협조해줄 것을 당에 건의했다.
또 선수촌.미디어촌 건설, 부품소재.바이오 등 5대 신성장 산업 집중 육성, 수도권 매립지 활용방안 등의 안건에도 당이 협조해줄 것을 요청했다.
질의응답 시간에는 경인고속도로 일반화 사업, GTX 인천 노선 개통 사업, 부평 송전탑 지중화 사업, 수봉산 고도제한 완화 문제, 도화구역 제2행정타운 조성 등 시 현안에 관한 제안과 질의가 오갔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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