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수 한국관세사회 회장 |
(아주경제 김희준 기자) 김광수 한국관세사회 회장은 내실있는 변화를 추하는 실리주의자라는 평가를 듣고 있다.
"국제무역 변동은 관세사회의 더없는 기회"라며 관세사 업계의 역량강화를 위한 분주한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 김 회장의 행보에서도 이런 실사구시 정신이 묻어난다.
지난해 전문자격사들의 어려움 속에서도 유독 관세사회가 수출입 무역환경에 꿋꿋하게 적응할 수 있었던 것은 김 회장의 역량이 컸다는 게 관계자들의 한결같은 답변이다.
김 회장은 특히 올해에는 국내 수출입 경제의 큰 역할을 하고 있는 관세사의 위상과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국제관세사회 2014년 총회유치를 위해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관세청과 윈-윈 전략으로 한ㆍ미 자유무역협정(FTA) 등 힘겨운 무역환경을 극복해야 할 국내 수출입 기업의 버팀목이 되려고 노력하고 있다.
김 회장은 1972년 성균관대 법학과를 졸업했고 서강대 경제대학원 경제학석사, 건국대 대학원 경제학박사 과정을 거쳤다. 또한 김 회장은 1967년부터 1982년까지 15년 동안 관세 공무원으로 근무했으며 현재 관세법인 ’화성’의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건국대학교 국제통상학부 겸임교수로소 후학 양성에도 힘을 쏟고 있다.
관세사회 부회장 및 고문을 두루 거친 김 회장은 지난해 3월 관세사회 회장으로 당선돼 20대 회장직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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