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군의 날 행사, 28일 광화문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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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9-01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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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희준 기자) 올해 국군의 날 행사가 오는 28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1일 국방부 관계자는 매년 10월1일 개최됐던 국군의 날 행사를 이달 28일 서울수복 기념행사와 통합해 성대하게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통합의 이유로 정부가 주관하는 6.25전쟁 기념행사인 '9.28 서울수복' 행사와 국군의 날 행사를 별개로 개최시 행사내용이 중복되고 국내외 참전용사의 참석이 제한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특히 광화문 과장에서 거행되는 이번 국군의 날 기념행사는 육.해.공 사관생도와 3사 생도, 간호사관 생도들이 국군의장대 및 군악대와 함께 퍼레이드를 하고, 참전 7개국의 군악대도 참가할 예정이다.

또한 국내외 참전용사들도 광화문에서 남대문까지 카퍼레이드 행사를 가진다.

그밖에 국방과학연구소(ADD)에서 만든 10대 명품 무기의 축소 모형을 광화문과 서울 인근에 전시해 우리나라 국방과학 기술력을 홍보할 계획이다.

더불어 국방부는 KT와 공동으로 '밀리터리 카페'를 운영하고 그 수익금을 참전용사 주택 수리비용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h9913@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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