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티베트 젖줄'로 불리는 야루장푸(雅魯藏布)강 발원지 인근의 습지지대 [티베트(중국)=신화사] |
(아주경제 인터넷뉴스팀 기자) 중국 티베트 자치구가 3억 위안을 들여 습지생태계 보호에 나섰다.
중국 티베트 자치구 임업국 관계자는 “고원지대의 취약한 생태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티베트 자치구 정부는 향후 3억1800만 위안을 들여 고원지대 습지생태계 보호에 나설 것이라 밝혔다고 신화통신이 1일 보도했다.
중국 티베트 자치구에는 독특한 생태환경을 보전하고 있는 고원 습지대가 광범위하게 분포돼 있다. 통계에 따르면 현재 티베트 자치구 내 습지 면적은 총 600만 ha에 달하며, 국가급 지정 습지 공원이 세 곳, 이 밖에 기타 습지자연보호구로 지정된 곳도 17곳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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