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국가산단 생산 233조749억원 달성..사상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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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9-02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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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선국 기자) 올 상반기 국가산업단지의 주요 생산지표가 일제히 호조세를 지속하고 있다.

2일 지식경제부에 따르면 생산·수출·가동률·고용이 지난해 상반기에 비해 일제히 호전됐다.

생산은 전년동기대비 26.6% 증가한 233조749억원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금융위기가 최고조에 이르렀던 지난해 상반기 184조원을 저점으로 생산이 꾸준히 증가해 올 상반기 생산은 통계집계 사상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수출도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6.8% 증가한 848억7300만달러를 나타냈다.

올 상반기 실적은 전년동기대비 증가했지만 수출이 사상 최고조에 이르렀던 지난 2008년 실적에는 여전히 미달된 것이라고 지경부는 설명했다.

상반기 중 임차업체를 중심으로 한 4545곳 신규 가동업체와 기존업체의 채용 등으로 전년동기대비 7.2% 증가한 83만5009명이 고용됐다.

가동률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5.3%p 상승한 84.5%를 기록함으로써 2008년 상반기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가동률은 당월 실제생산액을 당월 정상생산능력금액으로 나눈 후 100을 곱한 수치다.

지역별로는 석유화학이 주력 업종인 여수·온산단지와 전년 실적이 급감했던 남동·반월·시화단지의 생산·수출·가동률 증가폭이 높은 편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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