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미디어 행사에서 아이팟 터치의 4세대 제품을 공개했다.
아이팟 터치 4세대에서 주목할 만한 점은 아이폰과 유사하게 전면 카메라와 함께 화상채팅이 가능해 졌다는 것이다.
이날 공개된 아이팟 터치 4세대는 더욱 얇아진 두께를 자랑하며 아이폰 4와 같은 레티나 디스플레이를 지원한다.
또한 전면 카메라를 탑재, 아이폰4의 영상통화 기능인 ‘페이스타임’이 지원되며 HD급 비디오 녹화 및 편집 기능 등이 제공된다.
아이팟 터치는 40시간동안 음악 재생이 가능하며 8GB, 32GB, 64GB 용량별로 각각 229달러, 299달러, 399달러로 출시될 예정이다.
스티브 잡스는 이날 행사에서 “이전보다 두께가 얇아진 아이팟 터치에 새로운 아이폰과 비슷한 전면 카메라를 탑재했다”며 “아이팟 라인업 역사상 가장 큰 변화”라고 말했다.
ksrkwon@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