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유경 기자) 산업은행은 미화 9억 달러 규모의 글로벌본드를 지난 1일(현지시간) 발행했다고 2일 밝혔다.
채권 만기는 5년 6개월로 수익률은 3.25%이다. 이는 5년 만기 미 국채 수익률에 1.85%의 가산금리를 더한 수준이다. 올해 발행된 한국물 해외 채권 중 금리가 가장 낮다.
이번 공모채 발행에는 아시아와 유럽·미국의 270개 기관 투자자들이 참여해 발행액의 4.2배가 몰렸다.
산업은행은 이번 채권발행을 통해 조달한 자금을 만기가 돌아오는 외채 상환과 외화대출에 활용할 계획이다.
ykkim@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