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서울시립대·서울여대 신축건물 높이 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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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9-02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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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서울시 내 대학교 3개의 신축건물 높이제한이 크게 완화된다.

서울시는 1일 제15차 도시계획위원회를 개최해, 서울대가 자연녹지지역에 신축하는 △치의학전문대학원 첨단복합연구 및 의료센터(연면적 1만9000㎡) △약대신약개발센터(연면적 9000㎡) △미래발전연구센터(연먼적 6000㎡) 등 건물 3동의 층수제한을 기존의 '4층 이하'에서 '4~7층 이하'로 완화하는 안건을 통과시켰다고 2일 밝혔다.

또한, 서울시립대가 증축하는 2종 일반주거지역 내 '신본관'의 층수제한도 기존의 '3층 이하'에서 '12층 이하'로 변경했으며, 서울여대가 자연녹지지역에 만드는 '50주년 기념관'의 높이도 '4층 이하'에서 '7층 이하'로 완화하고 용적률은 62.05%에서 72%로 올렸다.

위원회는 또한 신길음3구역(성북구 길음동 1089번지 일대 미아균형발전촉진지구 내)을 도시환경정비예정구역으로 지정했다. 도봉구 도봉동 8번지 3만3819㎡에 체육시설을 조성하는 내용의 도시계획시설 결정안, 시청역(서울지하철1·2호선)의 역사면적을 기존 5016㎡에서 8306㎡로 늘려 승강장과 환승통로를 확장하는 안건도 의결했다.

변경안에 따라 성북구 길음동 1089 일대 1만7890㎡ 부지에는 주상복합건물 5개동 240여채의 아파트와 판매·업무시설 등이 들어서게 된다. 시는 주거용도의 비율은 70% 이하를 적용하는 대신, 이 지역이 역세권인 점 등을 감안해 상업·업무 시설을 도입하기로 했다.

leejh@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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