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방영덕 기자) 대구은행이 1일 몽골 지역주민들에게 400여벌이 넘는 겨울옷을 기증하는 '몽골 주민돕기 겨울옷 전달식'을 가졌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전달식은 지난 6월 하춘수 대구은행장이 '제2차 몽골 DGB사막화 방지 숲 조성'을 위해 방문했을 당시 기증 의사를 밝힌 후 진행된 것이다.
장문환 공공금융부 부부장을 비롯해 뭉근머리트 솜장(군수) 및 지역민, 대구은행 직원 등 약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몽골 현지 뭉근머리트에서 이뤄졌다.
기증된 옷은 대구은행 임직원들이 기증한 털옷, 스웨터, 점퍼 등 겨울옷 440여벌이다.
대구은행 관계자는 "이번 겨울옷 전달이 11월부터 영하권에 진입하는 몽골 주민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하며 "대구은행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국내외 사회공헌을 통해 기업 역할을 강화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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