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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버스정보안내기 : 독립형(왼쪽), 폴형(오른쪽) |
(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부산 일부 지역에서만 서비스되던 버스정보안내 서비스가 오는 10월 초부터는 부산광역시의 전역에서 가능하게 됐다.
부산시는 3일 현재 일부지역만 서비스되던 버스정보안내기를 부산시 주요 간선도로 중심으로 확대 설치해, 10월 초부터 현재 서비스가 제공되지 않는 400개 정류장에서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버스정보안내기(BIT : Bus Information Terminal)'는 실시간으로 버스위치를 수집 후 노선별 버스도착시간을 예측해, 안내기 등으로 버스의 도착예정 시간을 제공하는 시설로, 그간 시범사업 등을 통해 160개 정류장에서 서비스했다.
시는 이와 함께, 2003년부터 2005년까지 설치됐던 구형 안내기도 신형 안내기로 바꿀 계획이며, 더욱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시청사 6층에 임시로 설치된 시스템 장비를 9월 말에 개소하는 '교통정보서비스센터'(연제구 연산9동 소재)로 옮긴다.
이로 인해 버스정보관리시스템을 통해 서비스되던 인터넷(버스정보관리사이트), ARS(1588-2902), 버스정보안내기 서비스는 장비가 이전되는 4일 0시부터 1~2일쯤 일시 중단될 예정이다. 시스템 안정화 기간은 1~2주일 쯤의 소요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에 확대될 버스정보안내기는 첨단교통인프라구축사업(ITS) 일환으로 구축되는 것으로, 오는 10월 개최 예정인 '부산ITS세계대회'를 지원하고, 대중교통 이용 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leejh@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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