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인터넷뉴스팀 기자) '레블뢰' 프랑스가 2012 유럽선수권대회(유로2012) 첫 경기에서 벨라루스에게 패하는 수모를 당했다.
프랑스는 4일 오전 4시(이하 한국시간) 생드니의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가진 벨라루스와의 유로2012 예선 D조 1차전에서 0-1로 패했다.
로랑 블랑 감독(45)은 남아공월드컵에서의 훈련 거부로 최근 프랑스축구협회(FFF)로부터 출전정지 징계를 당한 파트리스 에브라(29.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니콜라스 아넬카(31. 첼시), 프랭크 리베리(27. 바이에른 뮌헨), 제레미 툴라랑(27. 올림피크 리옹) 등 기존 주전선수 대부분을 제외한 채 벨라루스전에 나섰다.
그러나 프랑스는 고전했고, 결국 후반 41분 세르게이 키슬략(23. 카미얀예츠)에게 결승골을 허용하면서 패배를 당했다.
벨라루스전 승리로 분위기 반전을 노렸던 FFF와 블랑 감독으로서는 최악의 결과물을 받아든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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