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성우 기자) 한국에 투자하는 해외 뮤추얼펀드 자금이 2주 연속 순유출됐다.
4일 동양종합금융증권과 이머징포트폴리오닷컴에 따르면 최근 1주일(8월26일~9월1일)간 한국 관련 해외 뮤추얼펀드에서 16억5천600만달러가 빠져나갔다. 이로써 한국 관련 해외뮤추얼펀드는 10주 연속 이어진 자금 순유입 행진을 멈추고 2주째 자금이 순유출됐다.
한국 관련 4대 펀드를 보면 인터내셔널펀드에서 17억800만달러,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펀드에서 4억2천200만달러, 태평양펀드에서 7천만달러가 순유출된 반면 글로벌이머징마켓(GEM)펀드로는 5억4천300만달러가 들어왔다.
전체 신흥시장 펀드에서는 2억5천100만달러가 순유입됐지만, 선진국펀드에서 70억9천700만달러가 빠져나가 해외 뮤출얼펀드 전체로는 68억4천600만달러가 순유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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