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4 10일 출시..'예약자 9월안에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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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9-04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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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인터넷뉴스팀 기자) KT는 오는 10일 국내에서 27만여명이 예약 가입하는 열풍을 일으킨 애플 아이폰4를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아이폰4는 예약 고객에게 우선으로 제공된다. 지난달 18일부터 KT 폰스토어 등을 통해 일주일간 진행된 '시즌1' 예약 고객 22만7000명은 오는 25일까지 수령할 수 있다.

지난달 27일부터 대리점을 통해 시작된 '시즌2' 예약 고객은 현재까지 4만3000명으로, 30일까지 제품을 받게 될 예정이다. 개통 가능 일자는 폰스토어에서 확인할 수 있다.

KT는 출시 당일 오전 8시부터 KT 사옥 1층에 위치한 올레스퀘어에서 공식 런칭파티를 개최한다.

런칭파티에는 1차 예약 가입자 1만명 중 파티 참석을 신청한 고객 가운데 추첨을 통해 선정된 100명이 참석하며, 이들은 현장에서 개통할 수 있다.

표현명 KT 개인고객부문 사장은 "완전히 새로운 아이폰4가 KT의 강력한 토털 네트워크와 만나 고객의 생활을 혁신적으로 바꿀 것"이라고 말했다.

아이폰4의 가격은 16GB, 4만5000원 요금제 24개월 약정을 기준으로 26만4000원이다. 같은 요금제 기준으로 32GB 모델은 39만6000원이다. 이는 아이폰3GS와 동일한 가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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