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엠코, 인천용현엠코타운 7일부터 당첨자 계약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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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9-04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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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정수영 기자) 현대자동차그룹 계열 건설회사인 현대엠코는 선시공 후분양 방식으로 처음 추진했던 인천 용현엠코타운 171가구 중 일반분양분 58가구에 대해 7일부터 3일 동안 당첨자 계약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용현엠코타운 지난달 23일부터 26일까지 실시된 일반분양분 58가구 청약에서 3순위 최종 1.0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현대엠코는 지난 2일 발표된 당첨자를 대상으로 오는 7일부터 3일 동안 당첨자 계약을 실시할 계획이다. 입주는 10월말 예정.

현대엠코 주택개발본부장 조명래 전무는 "인천 용현엠코타운은 샘플하우스 오픈 때부터 낮은 분양가와 효율적인 공간구성, 고급 마감재 등으로 호평을 많이 받아 순위 내 마감을 자신했다"며 "8ㆍ29 부동산대책에 따라 DTI 규제가 완화되는 등 분양 여건이 좋아 조기에 분양 완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용현엠코타운은 인천 부평, 울산 신천, 서울 상도에 이어 4번째로 공급하는 아파트로, 현대엠코가 선시공 후분양 방식으로 처음 공급하는 아파트다.

규모는 지하1층, 지상 12∼19층의 2개동. 공급면적은 전용면적 기준 78㎡(옛 23평) 25가구, 91㎡(옛 27평) 26가구, 107∼108㎡(옛 32평) 108가구, 111㎡(옛 33평) 12가구 등 171가구로 실수요를 위한 중소형으로 구성됐따. 공급가격은 3.3㎡ 기준으로 주변시세보다 50∼100만원 낮은 약 760∼800만원이다.

이중 일반분양은 조합분 113가구를 제외한 58가구로, 78㎡(옛 23평) 14가구, 91㎡(옛 27평) 7가구, 107∼108㎡(옛 32평) 31가구, 111㎡(옛 33평) 6가구다.

용현엠코타운은 전 평형에 3베이 타입 설계를 적용해 공간활용도를 높였으며, 대부분 세대를 남향으로 배치해 일조권과 조망권이 우수하다.

경인고속도로 인천IC와 제2경인고속도로 능해IC가 인접해있고, 앞으로 제2외곽순환도로 및 수원과 인천을 잇는 수인선 전철이 개통되면 역세권 아파트로서의 위상도 갖추게 될 것으로 보인다. (032)888-20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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