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수영 기자) 수도권 1기 신도시 리모델링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 3일 1기 신도시의 하나인 경기도 성남시 분당에서 아파트 리모델링 조합설립인가가 처음으로 이뤄졌기 때문이다.
성남시는 분당구 정자동에 있는 '한솔5단지 리모델링 주택조합'이 주민 1156가구의 3분의2 이상 동의를 얻어 성남시에 신청한 리모델링 조합설립을 인가했다.
한솔5단지는 안전진단과 건축심의 등을 거쳐 이르면 내년 말 리모델링 공사를 시작해 오는 2013년 말 준공할 예정이다. 리모델링이 끝나면 현재 56~99㎡(17~30평)인 아파트 면적이 85~132㎡(25~40평)로 넓어진다. 동부건설과 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이 시공사로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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