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 양궁월드컵서 중국 꺾고 '금메달'

(아주경제 인터넷뉴스팀 기자) 한국 여자 양궁 대표팀이 국제양궁연맹(FITA) 4차 월드컵에서 주최국 중국을 꺾고 정상이 올랐다.

한국은 4일 중국 상하이 유안센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여자부 결승전에서 중국을 222-217로 따돌렸다. 단체전 대표팀은 주현정(현대모비스), 기보배(광주광역시청), 윤옥희(예천군청)로 구성됐다.

한국은 이로써 지난달 미국에서 열린 3차 월드컵에서 우승한 데 이어 또 금메달을 목에 걸면서 세계 최강의 위력을 과시했다.

특히 오는 11월 중국 광저우에서 열리는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라이벌이자 주최국인 중국을 꺾으면서 금메달 전망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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