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기 조광래호'를 상대할 이란 축구대표팀 '입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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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9-04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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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인터넷뉴스팀 기자) '2기 조광래호'와 오는 7일 평가전을 치를 이란 축구대표팀이 입국해 본격적인 훈련 준비에 나섰다.

2002년 한일월드컵부터 2007년 아시안컵까지 대표팀 코칭스태프로 태극전사들과 한솥밥을 먹었던 압신 고트비(46) 감독이 이끄는 이란 대표팀은 4일 저녁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해 숙소인 강서구 외발산동 메이필드호텔에 여장을 풀었다.

전날 중국 정저우에서 치러진 중국 대표팀과 친선전을 펼친 이란 대표팀은 안드라니크 테이무리안(반즐리)과 모함마드 골라미(스틸 아진)의 연속골을 앞세워 2-0으로 승리하고 기분 좋게 한국을 찾았다.

이란 대표팀은 5일 오전과 오후 두 차례에 걸쳐 파주NFC(대표팀트레이닝센터)에서 첫 훈련을 치르고, 6일 오후에는 평가전이 치러질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최종 점검에 나선다.

이란 대표팀은 7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 경기장에서 한국과 평가전을 치르고 난 뒤 곧바로 인천공항으로 이동해 출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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