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문표 농어촌公, 국가생산성대회 근정포장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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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9-04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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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설명] : 3일(금) 오후 3시 30분 서울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한국농어촌공사 홍문표 사장이 최경환 지식경제부 장관으로부터 국가생산성대상 대통령상을 수여받았다.
(아주경제 김선국 기자) 홍문표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이 지난 3일 지식경제부가 주최하고 한국생산성본부가 주관하는 제34회 국가생산성대회에서 생산성향상 유공자로 선정돼 근정포장을 수상했다.

국가생산성대회는 경영의 과학화, 시스템화를 통한 체계적인 경영혁신 활동을 통하여 모범적인 생산성향상을 이룩한 기업 및 유공자에게 수여하는 정부시상제도다.
농어촌공사는 지난해 생산성종합대상(대통령표창)을 수상한데에 이어 올해는 공사 사장이 생산성향상 유공자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홍문표 사장은 지난 지난 2008년 9월 농어촌공사 사장으로 부임한 이래 조직과 인력구조, 사업구조 개편 등 경영선진화 계획을 선도적으로 추진하여 공기업 선진화 모델을 제시하는 한편, 정부예산에만 의존하던 소극적 경영에서 탈피, 새만금산업단지 개발사업 시행자 선정과 도비도 종합관광단지개발을 추진하는 등 자립형 공사 실현에도 많은 성과를 거둔 것으로 인정받고 있다.

이와 더불어 공사법 개정을 통해 농업·농촌은 물론 어업·어촌까지 포함하는 토탈 서비스 제공 전문기관으로 공사의 기능과 역할을 확대했다. 농업생산기반시설 및 주변지역 활용에 관한 특별법 제정으로 저수지 친환경개발을 가능케 함으로써 농어촌의 균형발전에도 많은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농어촌 유휴자원을 활용한 태양광발전 등 저탄소 녹색산업과 자원외교 정책에 부응하기 위한 해외농장 개발 및 4대강 살리기 프로젝트에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등 국가 정책사업에도 공기업으로서의 역할에 충실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외부인사가 승진심사에 참여하는 개방형 승진심사제 도입과 희망보직제 및 전보심사제, 상시 퇴출프로그램 도입 등 성과와 역량 중심으로 인사제도를 혁신한 실적도 두드러진 대목이며 '다솜둥지 복지재단'을 통해 농어촌지역의 소외계층에 대한 주거환경 개선 지원으로 공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에도 노력하고 있다.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 이날 시상식에는 지식경제부 장관을 비롯한 경제단체장, 수상기업 임직원 등 1500여명이 참석했다.

uses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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