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프리, 2015년까지 中 도시 2/3에 매장 오픈할 것

(아주경제 인터넷뉴스팀 기자) 홍콩 소재의 의류전문 업체인 에스프리(Esprit)가 향후 5년 간 중국 대륙 매장 수를 1700까지 늘릴 계획이다.

중국 경제관찰망은 에스프리가 5년 후인 2015년까지 매장 수를 지금보다 83% 늘어난 1700개까지 늘려 매출을 두 배로 증대시킬 것이라 밝혔다고 3일 보도했다.

에스프리는 최근 유럽 시장에서 매출액이 11% 떨어진 이후 홍콩 거래소에서 3개월 만에 최대 하락폭을 기록하는 등 지지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

에스프리는 그러나 향후 중국 시장을 주요 타깃으로 삼아 중국 내 400개 도시에 진출, 매장 수를 1700개까지 늘릴 것이라고 밝혔다.

2009년 말 기준으로 중국 내 도시는 총 655개이다. 이에 따라 향후 계획대로 진행된다면 에스프리는 중국 전체의 3분의 2에 가까는 도시에서 매장을 열게 될 것이라고 이 신문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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