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X 최고 인기 게임은 '길드워2' '스타워즈'

(아주경제 김명근 기자) 지난 3일(현지시간)부터 5일까지 열린 PAX 2010에서 가장 큰 주목을 받은 온라인게임은 엔씨소프트의 길드워2와 바이오웨어의 스타워즈:구공화국이었다.

길드워2와 스타워즈가 전시된 부스에는 게임을 체험하기 위한 유저들이 길게 줄을 늘어섰고 공개 영상을 감상하려는 인파까지 몰려들며 장사진을 이뤘다.

길드워2는 전 세계 총 630만장의 판매고를 기록한 길드워의 정식 후속작이다.

이 게임은 전작을 개발했던 아레나넷 스튜디오에서 제작 중이며 기존 게임보다 두 배수 이상 많은 인원을 투입해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

길드워2의 가장 큰 특징은 전작에 비해 다중접속(MMO)성격이 강해 졌다는 점이다. 유저들은 퀘스트 수행은 물론 다른 유저들과 미션을 수행하는 협업 플레이를 자유롭게 즐길 수 있다.

플레이의 직관성도 높였다. 유저들은 게임의 스토리를 따라가면서 자연스럽게 미션을 수행하고 보상을 받을 수 있다.

아레나넷은 개발 초기 단계부터 3D로 제작, 유저들은 보다 현실감 넘치는 전투 장면을 즐길 수 있다.

아울러 스마트폰과 태블릿PC 등 다양한 모바일 기기와 연계된 서비스를 개발해 제공할 방침이다.

게이머들은 자신의 길드원이 어디에서 플레이를 하는지를 모바일 기기에서 파악할 수 있고 또 그들과 채팅 등을 통해 커뮤니케이션 할 수도 있다.

길드워2와 비견되며 주목받은 게임은 스타워즈:구공화국이었다.

스타워즈:구공화국은 바이오웨어가 루카스 아츠와 공동 개발 중인 MMORPG다. 또 일렉트로닉아츠가 전세계 판권을 획득하며 관심을 모은 작품이기도 하다.

이 게임은 원작 스타워즈의 3600년 전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이 게임은 주요한 스토리외에 현재 까지 나온 MMORPG 중 가장 많은 콘텐츠를 담고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스타워즈:구 공화국은 내년 상반기에 출시될 예정이다.

dionys@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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