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지(Gee)' 거꾸로 들으면 '성관계 묘사' 가사가…

소녀시대의 '지(Gee)'를 거꾸로 들으면 성관계를 묘사한 음란한 가사가 들린다는 주장이 담긴 동영상이 퍼지면서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유명 커뮤니티 사이트에 올라온 '지(Gee) 백워드 매스킹(Backward Masking)'이라는 제목의 동영상에는 한 남성 강사가 인기가수들의 가사를 거꾸로 재생하면 이상한 메시지가 담겨있다고 주장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이 영상은 최근 게재된 기독교 관련 강연 중 일부로, 선교사로 추정되는 한 남성 강사는 '미디어의 실체'라는 주제로 강연을 하다가 "소녀시대 등 인기 대중가수의 노래는 음란한 메시지로 점철돼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소녀시대의 히트곡 '지'를 80% 느리게 들려준 다음 거꾸로 재생해 들려줬다. 그러면서 그는 "지를 백워드 매스킹 하면 성관계를 뜻하는 다양한 표현이 들린다"고 설명했다.

이 강사는 "이 곡이 처음 나왔을 때 괜찮다고 생각해 여러 번 들었는데, 이걸 돌렸더니 (괜찮다고 생각한) 이유가 있었다"면서 "제 안에 음란함이 반응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손담비는 크리스찬이지만 손담비 노래를 만든 건 용감한 형제다. 손담비 노래를 거꾸로 들으면 가사가 더러워서 입에 담을 수 없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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