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닐라루시는 4인조 걸그룹으로 지난 4월 첫번째 싱글 앨범인 ‘비행(飛行) 소녀’로 데뷔했다. 바닐라루시는 기존 걸그룹들의 섹시함과 댄스만을 강조한 패턴에서 벗어나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모두 소화해낼 수 있는 보컬과 연주를 바탕으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첼로 혜라, 바이올린 지연, 색소폰 소라, 보컬 다해 등의 역할을 소화하며 기존 걸그룹과는 다른 일렉트로니카 사운드의 신선한 음악을 전하고 있다.
바닐라 루시라는 그룹명은 부드럽고 달콤한 이미지의 ‘바닐라(Vanilla)’와’ ‘다이아몬드 별’이라 불리는 ‘루시(Lucy)’의 합성어로 부드러운 현악기의 선율을 바탕으로 다이아몬드처럼 강한 비트의 음악을 지향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바닐라루시는 지난 6월 정규앨범 1집 ‘바닐라쉐이크’를 발표하고 타이틀곡 ‘프렌치 러브(French Love)'를 선보였다. 이 곡은 코요태 빽가가 피처링으로 참여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한편 바닐라루시 멤버들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음학원을 졸업한 바이올리니스트 지연은 5살부터, 경희대 음악대학을 졸업한 첼리스트 혜라는 10살부터, 한국예술종합학교 음학원을 졸업한 섹스폰을 맞고 있는 소라는 13살부터 악기를 전공했다.
배다혜는 계원예술고등학교 성악과와 연세대학교 음악대학 성악과를 졸업했으며 주몽 OST ‘천애2’를 부른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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