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력한 카리스마와 리더쉽으로 예능계의 새로운 블루칩으로 떠오른 박칼린 감독이 뮤지컬 배우 최재림(25)의 깜찍 안무에 내린 평가다.
KBS 2TV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에 출연 중인 최재림은 지난 5일 방송에서 연습 중인 애니메이션 주제곡 '매칸더브이'와 '빨간머리 앤'의 깜찍 안무를 선보인 뒤 단원들에게 함께 할 것을 요구했다. 최재림의 깜찍 안무를 지켜본 단원들과 제작진은 당황함과 함께 웃음을 터뜨리고 말았다.
반면 이 날 방송에서 선우와 솔로이스트 경합을 펼치고 있는 여성 4인조 그룹 바닐라루시의 멤버 배다해는 박칼린 감독의 칼날 같은 지적에 결국 눈물을 보였다.
이날 박칼린 감독은 "몸을 움직이지 마라" "시선을 고정하라" 등 서슬퍼런 지도를 이어갔다. 배다해는 이날 방송 중 가진 개별 인터뷰에서 "잘 되지 않아 나 자신에게 화가 난다" 며 "부끄럽지 않는 결과를 내겠다"고 당당한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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