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용준이 작가로 변신한 첫 에세이집 '한국의 아름다움을 찾아 떠난 여행'(이하 '한아여')이 대만에서 출간된다. 일본어판에 이어 두 번째로 출간되는 해외판인 대만어판은 원문의 느낌을 그대로 전하기위해 1년 여간의 번역을 통해 완성됐다.
지난해 9월 출간된 '한아여'는 출간 1달여 만에 13쇄를 찍는 등 폭발적인 인기를 모으며 베스트셀러로 떠올랐다. 특히 작가로서 높은 평가를 받으며 여행 에세이의 스테디셀러로 확고하게 자리 잡았다.
또한 동시 출간된 일본어판 역시 출간 직후 베스트셀러의 자리에 오르며 한류 스타의 화보집이 아닌 기행 에세이로서 이례적으로 많은 호평과 높은 판매고를 기록했다.
대만어판을 출간하는 SBOOKER 출판사 측은 "팬들은 물론이고 일반 독자층에서도 지속적인 출간 요청과 문의가 있었다"며 "일반적인 스타 관련 서적과는 다르게 한국의 문화를 소개하는 안내서 역할을 통해 폭넓은 연령층으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아여'는 7일 출간되는 대만어판에 이어 중국어판과 영어판으로도 출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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