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미시스, 中 '백분백'과 LED조명 합작사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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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9-07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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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하늘 기자) LED조명업체인 지앤에스티의 자회사 루미시스가 중국의 백분백과기유한공사(东莞市百分百科技有限公司)와 합작투자를 통해 '동관루미넌트'를 설립한다고 7일 밝혔다.

동관루미넌트는 가정용 및 산업용 LED조명의 생산과 유통을 목적으로 양사가 총 60만 달러를 투자한다. 내년 1분기에 완공되며 지분율은 루미시스 25%, 백분백 75%다.

백분백은 LED등기구와 등기구용 전원공급장치를 생산하는 중국 기업으로 8개의 계열사를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은 1억500만 달러에 달한다. 

루미시스 관계자는 "루미시스의 개발 및 생산 노하우를 백분백의 중국 시장 진출 판매망을 통해 중국시장에서 우위를 선점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백분백이 생산하는 LED조명의 핵심부품인 전원공급장치를 저렴한 가격으로 수급 가능해 높은 가격경쟁력을 확보함으로써 국내외 시장에서 제품의 우위를 선점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지앤에스티는 올해 6월 지분 70%인수를 통해 루미시스를 자회사로 편입했다.

eh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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