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민희 기자) 국제 금 가격이 7일(현지시간) 유럽 은행들에 대한 건전성 문제가 재부각되면서 상승세로 돌아서 사상최고치에 육박하고 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오전 11시29분 현재 금 12월 인도분은 지난주말 종가보다 온스당 7.70달러(0.6%) 상승한 1258.80달러로 올랐다.
앞서 금 가격은 0.8% 오른 1261.60달러에 거래되며 사상최고 수준이었던 6월 21일의 온스당 1266.50달러에 육박하기도 했다.
유럽 은행 건전성에 대한 의문이 다시 부각되면서 주식시장이 하락하고, 안전자산인 금 가격은 뛰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린드 월독의 선임 시장전략가 애덤 클로펜스테인은 "주식시장 약세와 함께 금의 다시 부각되고 있다"면서 "금 수요가 다시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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