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역세권개발, 경영권 변경 정족수 1명 줄어

  • "경영경 변경 정족수 10명 중 8명에서 7명으로 1명 줄어"

(아주경제 김신회 기자) 최근 진통을 겪고 있는 용산역세권개발 사업과 관련된 경영권 변경이 한결 간편해졌다.

8일 용산국제업무지구 프로젝트 시행사인 드림허브에 따르면 드림허브 출자사들은 이날 서면결의 방식으로 용산역세권개발㈜(AMC)의 경영권과 관련된 이사회 결정 정족수 변경 안을 놓고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74.6%의 동의로 이 안을 통과시켰다.

이전까지는 AMC 경영권을 바꾸려면 드림허브 재직이사 총 10명 중 8명(5분의 4)의 동의를 얻어야 했으나, 이번 주총을 통해 7명(3분의 2)으로 정족수가 한 명 줄었다.
 
당초 코레일은 3명의 이사를 가진 삼성물산을 축출하고자 이번 주총 소집을 요구했으나, 삼성 측은 주주총회가 열리기 전인 지난달 31일 경영권 포기와 지분매각을 선언했다.

코레일 측은 오는 13일 새로운 건설투자자 모집 공고를 내고 새로운 건설사 찾기에 본격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raskol@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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