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인터넷뉴스팀 기자) 중국 공업정보화부 통신설비 인증센터는 8일 아이폰4가 지난 7일 인터넷 접속허가를 취득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차이나유니콤은 16일부터 아이폰4 판매에 돌입할 예정이라고 중국 매체들이 보도했다.
중국 공업정보화부 통신설비인증센터는 아이폰4 허가번호는 02-8573-104226이라며, 중국이 새로 채택한 와피(WAPI) 무선인터넷 표준을 채택하고 있다고 밝혔다. WAPI는 본질적으로 국제 와이파이(WiFi)표준을 중국버전으로 바꾼 것이다. 또한 페이스타임 영상통화 기능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차이나유니콤 관계자는 아직까지 출시 일자가 잡히지 않았다고 말했지만 현재 쑤닝 등 중국 내 가전유통업체에 따르면 오는 16일부터 아이폰4를 출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차이나유니콤에서 출시하는 아이폰4는 총 16G와 32G짜리 두 종류며 가격은 각각 5880위안(100만원 가량), 6999위안(120만원 가량)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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