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나눔경매'서 이 대통령 손목 시계 낙찰

(아주경제 인터넷뉴스팀 기자) 고려대가 이명박 대통령의 물품들을 팔아 화제다.

고려대 총학생회는 연고제 행사중 하나로 진행한 '나눔 경매'에서 이대통령이 차던 손목시계, 청와대 반상기, 친필 사인이 담긴 자서전이 경매 물품으로 내놓았고 낙찰됐다.

이 대통령은 이 학교 61학번 동문으로 이번 행사에 금색 봉황무늬가 새겨진 검정 손목시계, 직접 사인한 자서전 '신화는 없다', 바닥에 이 대통령 내외가 사인한 밥그릇과 국그릇 2세트를 내놨다.

졸업생을 찾아다니며 모교에서 열리는 경매전에 물품을 내 달라고 요청한 고대 총학생회는 청와대에 찾아가 이 대통령을 직접 만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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