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수영 기자) 일본 제1 야당인 자민당 간사장에 이시하라 노부테루(石原伸晃.53) 당 조직운동본부장이 발탁됐다.
9일 일본 현지언론에 따르면 자민당의 다니가키 사다카즈(谷垣禎一) 총재는 오시마 다다모리(大島理森) 현 간사장(64)을 부총재로 승격하고, 후임에 이시하라 조직운동본부장을 기용하기로 했다.
또 고이케 유리코(小池百合子.58) 홍보본부장을 총무회장에 기용하기로 했다.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정조회장(53)은 유임된다.
이시하라 조직운동본부장은 과거 자민당 정권에서 행정개혁담당상, 국토교통상, 당 정조회장 등을 지낸 정책통이다.
다니가키 총재는 집행부 쇄신과 세대교체를 요구하는 당내 목소리에 부응해 이시하라 조직운동본부장을 발탁하는 한편 오시마 간사장은 부총재로 승격해 배려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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