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유경 기자) 한국은행은 9일 "미국 등 주요국의 경기 회복세 둔화 가능성, 유럽국가 재정문제 등이 성장의 하방 리스크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은은 이날 '최근의 국내외 경제동향' 자료에서 "국내 경제는 수출 호조 및 소비·설비투자 회복세 등에 힘입어 견조한 성장세를 지속할 것"이라면서도 이 같은 불안감을 나타냈다.
한은은 또 "소비자물가는 오름세가 점차 확대되고 경상수지는 흑자 기조를 지속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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