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블루 새모델 2종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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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9-09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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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새롭게 선보인 디지털카메라 ST100

(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삼성전자는 전면 LCD로 셀프 촬영에 특화된 디지털 카메라 삼성블루의 새 모델인 'ST600'과 'ST100'을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ST600은 1420만 화소, 27mm 광각에 광학 5배줌의 기능을 갖춘 슈나이더 렌즈를 채용했음에도 두께 19.9mm로 얇고, 무게도 147g으로 가벼운 게 특징이다.

ST100 기본 사양은 ST600과 동일하나 경통식 렌즈가 아닌 이너줌 방식의 광학 5배줌 렌즈를 채용했고, 무게가 135g으로 ST600보다 더 가볍다.

이들 제품은 전면에 장착된 LCD의 크기가 기존 1.5 인치에서 1.8 인치로 약 44% 커졌고, 자동으로 장면을 인식하는 '스마트 오토' 기능이 2.0으로 업그레이드돼 동영상 촬영 기능이 개선됐다.

출고가는 ST600이 42만9000원, ST100이 41만9000원이다

박성수 삼성전자 디지털이미징 전략마케팅팀 상무는 "삼성카메라만의 아이덴티티인 듀얼 LCD를 기본으로 소비자가 더욱 쉽고 편리하게 촬영할 수 있는 기능을 탑재한 다양한 신제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ksrkwo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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