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 구리시는 개인, 기업, 단체 등 모든 시민의 기후변화 문제에 대한 심각성을 인식시키고 온실가스 저감 노력에 동참을 통해 사회전반의 인식 전환을 위해 시에서 개최하는 주요행사를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탄소(CO2)중립 행사로 추진하여 이산화탄소 배출량감축에 기여할 계획이다.
탄소중립 개념은 쉽게 말해서 일상생활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를 산정하고 감축목표를 수립 후, 자체활동 및 표준상쇄방안을 통해 온실가스 발생량을 제로(0)로 만드는 자발적 온실가스 감축 프로그램이다.
이러한 탄소중립 프로그램은 시에서 코스모스축제 등 대규모 행사를 개최할 때 지식경제부소속 에너지관리공단에 탄소중립 참여의향서를 작성하여 신청하게 되며 행사를 진행하면서 자발적인 온실가스 감축 행동을 실천하고 마지막으로 공단에서 중립실행 내역을 확인 후 인증서를 발급하는 프로그램이다.
시는 축제, 공연 등 행사시 ‘초청장 재생용지 사용’, ‘축제 참가자 대중교통이용’ 등 탄소중립 행사로 의무적으로 추진하도록 지도하여 녹색사회를 구현하고 더욱 심각해지고 있는 지구온난화를 예방하는데 앞장선다.bok7000@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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