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세계유산 등재 1주년을 기념한 학술대회가 '동구릉의 보존과 활용'이라는 주제로 9일 구리 토평도서관 3층 다목적홀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구리문화원이 주관하고 문화재청과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 한국위원회(ICOMOS-KOREA)가 후원하는 구리건원학술대회로, 구리문화원은 2004년부터 동구릉건원문화제란 이름으로 어가행렬과 학술대회를 번갈아 시행하고 있다.
경기도 구리시와 구리문화원은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동구릉의 세계유산적 가치를 되돌아보고, 국내외의 세계유산 보호와 활용 우수사례 소개 및 동구릉의 관광자원으로서 활용전략을 살펴, 향후 동구릉 보호와 활용을 위한 장기적 발전과제를 도출하는데 있다.
구리문화원는 세계유산 동구릉이 그 가치를 드높이기 위해서는 시민과의 공감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관점에서 오랫동안 동구릉을 촬영해 온 구리시의 원로 사진작가인 김응주 옹의 동구릉 사진들을 행사장 주변에 전시한다.bok7000@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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