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진모, "전도연씨와 베드신, 실제라는 느낌으로 찍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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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9-09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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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인터넷뉴스팀 기자) 주진모가 영화 '해피엔드'에서 전도연과 첫 베드신을 촬영했던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8일 방송된 MBC'무릎팍 도사'에 출연한 주진모는 "긴장한 자신을 위해 감독이 대기실에 술을 넣어주었고 전도연이 술을 한잔 할 것을 제안했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전도연 선배가 '너도 사랑을 해봤을 것 아니냐, 사랑은 행위보다 감정이 중요하다'며 내게 먼저 리드를 해보라고 말했다"면서 "주변에 아무도 없다는 생각이 들어 실제적인 느낌으로 베드신을 찍었다"고 말했다.

한편, 8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은 16.3%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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