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연구진이 '꿈의 신소재'라 불리는 그래핀의 전자구조를 명쾌하게 밝혀 그래핀을 이용해 열 손실이 적은 초소형ㆍ초고속 소자의 제작이 가능하다는 점을 물리적으로 증명했다.
9일 서울대(총장 오연천)에 따르면 서울대 물리천문학부 국 양 교수팀은 미국 표준기술연구원과 공동연구를 통해 절대영도보다 0.01도 높은 극초저온 주사형 터널링현미경을 이용, 그래핀의 전자 구조를 극초저온ㆍ초고자기장에서 측정하는 경우 한 준위에 축퇴된 전자 준위가 넷으로 갈라지는 현상을 최초로 관측했다.
연구진은 이번 관측으로 그래핀의 전자가 질량이 없는 상대론적인 운동을 하고 에너지에 무관하게 속력이 같다는 기존 이론이 정확함을 증명, 소자 설계 등에 응용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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