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성우 기자) 크레디리요네(CLSA)증권은 10일 삼성생명에 대해 오래 가져가야할 주식이라며 투자의견 시장수익률 상회와 목표주가 13만원으로 분석을 개시한다고 밝혔다.
CLSA증권은 "한국의 리딩 보험사답게 삼성생명은 시장점유율 27.4%와 가장 넓은 마진을 확보하고 있다"면서도 "영업 경쟁이 심하고 높은 이자로 확정된 상품이 많아 주가 상승 동력이 제대로 발휘되려면 많은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 증권사는 "단기적으로 주가는 이달 10일 이후 코스피200지수에 편입되고 기관 매수가 시작되면서 수혜를 얻을 것"이라며 "주가는 박스권 내에서 움직일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CLSA는 "연금 상품이 수익에 기여하는 정도가 높아지고 시장금리가 오르면서 스프레드가 개선될 것으로 보이는 만큼 중장기적 관점에서는 더욱 긍정적"이라며 "고이자 상품이 만료되는 것도 이점"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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