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의 대표적 농산물인 포도 한창 출하중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추석을 앞두고 청정 임진강유역의 비옥한 토양에서 재배되어 당도 및 향이 우수한 친환경 경기도 파주 포도가 본격 출하되고 있다.
포도당, 과당 등이 풍부하게 함유된 포도는 여름철 더위에 지친 사람들의 피로회복에 좋으며 파주지역의 경우 도시민들이 접근하기 용이해 포도농장 체험이 끊이지 않는다.

파주친환경포도는 법원, 적성, 광탄 일원 50여 농가 25.5ha규모로 재배되고 있으며 이달 초순부터 본격적인 출하가 시작되어 그 맛을 볼 수가 있다.

 

파주포도연구회 윤유현(63세, 법원읍 동문리) 회장은 “포도 수확 전에 시 과수담당, 농협관계자, 농업인이 한자리에 모여 수확요령 및 선별 등 유통협의회를 거쳐 출하를 하기 때문에 품질이 어느 지역보다도 월등히 앞선다.” 고 말했다.

농장 현장에서 측정한 포도 당도는 평균 18.5brix(캠벨얼리 기준 14brix)를 기록했다.

 

파주시 관계자는 “석회보르도액과 유황합제 등 친환경농자재 및 농업용 미생물 공급을 통해 친환경 포도 생산이 가능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며 농촌과 농업인에게 희망을 심어주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소비자, 기업체에서 추석선물로 우리농산물을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포도를 고를 때는 단단하며 품종 고유의 색택을 갖추고, 과분의 부착이 양호한 것, 낱알 간 숙도와 크기의 고르기가 뛰어난 것이 좋다.
특히 포도알이 터진 것이 없고 줄기의 갈변이 없는 것이 최상의 포도로 가정에서 보관할 때는 0~2℃의 온도와 85~90%의 습도가 적당하다. bok7000@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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