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평균 13%, 국내 인공관절 시장 꾸준한 증가세

  • 무릎, 엉덩이관절 등..대부분이 수입에 의존


   
인공무릎 및 엉덩이 관절 국내 생산, 수입 변화
 

(아주경제 강규혁 기자) 인공무릎 등 국내의 인공관절 시장규모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공관절은 관절성형술에 사용되는 임플란트로 무릎, 엉덩이, 어깨, 팔꿈치, 발목, 손가락, 발가락 관절로 구분되며 주로 금속이나 고분자를 원재료로 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이 최근 5년 간 인공관절의 국내생산과 수입량을 분석한 결과, 전체 시장규모는 연평균 12.9%를 기록해 지난 13.9%를 나타낸 2006년부터 지속적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좌식생활이 많은 한국인의 생활습관과 노령화의 영향으로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인공 무릎관절은 연평균 약 12%의 높은 성장률을 보였으며 시장규모도 800억 원에 달했다.

퇴행성 병변과 골절, 종양 등으로 인한 병변이 발생한 엉덩이관절을 대체할 목적으로 한 인공 엉덩이관절 역시 연평균 8%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식약청은 현재 일부 인공무릎과 엉덩이 관절을 제외하면 인공관절 대부분이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국내 제조업체의 인공 관절시장 허가진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mjk@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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