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서울드라마어워즈서 추노 '웃다'

 드라마 '추노'가 웃었다. 절찬리 방영된 KBS 2TV ‘추노’가 서울드라마어워즈 2010(SDA 2010) 한류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추노꾼' 으로 열연한 장혁은 '아이리스'의 이병헌과 함께 한류부문 남우주연상을 공동 수상했다.  

 이날 ‘추노’는 미니시리즈 부문 최우수상을 비롯 한류부문 연출상까지 거머쥐며 2010년 대표 드라마로 등극했다. 

 올 초 방영된 ‘추노’는 조선시대 도망친 노비를 쫓는 노비 사냥꾼의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로 탄탄한 시나리오와 주조연급의 연기력, 차별화영상으로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한편 고현정과 한효주는 한류부문 여우주연상을 공동 수상했다. 하지만 고현정과 한효주는 각각 드라마 촬영 관계로 시상식에는 불참했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서울드라마어워즈 2010은 역대 최대 규모인 43개국, 172작품이 출품돼 시상식의 명성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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