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르단과 일본이 핵에너지 협력에 관한 협정을 체결했다고 요르단 관영 뉴스통신 페트라가 11일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칼레드 투칸 요르단 원자력위원장은 전날 열린 조인식에서 "이번 협정 체결을 통해 핵에너지 분야에 쌓인 일본의 선진 기술을 전수받을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요르단은 수개월 내에 미국과 유사한 협정에 서명하길 바라고 있다"고 밝혔다.
요르단은 늘어나는 국내 에너지 수요를 맞추기 위해 2019년까지 첫 원자력 발전소를 건설할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이와 관련, 요르단은 그간 한국을 비롯, 영국, 프랑스, 러시아, 중국, 캐나다, 스페인, 아르헨티나 등 8개국과 핵 협정을 체결했다.
앞서, 한국은 지난 3월 요르단과 5㎿급 연구용 원자로 건설 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7월에는 이 원자로 건설에 들어가는 비용 1억3천만 달러 중 7천만 달러에 대해 차관을 제공하기로 했다.
요르단 수도 암만에서 북쪽으로 70㎞ 떨어진 이르비드에 위치한 요르단과학기술대(JUST) 내 캠퍼스에 들어서는 이 연구용 원자로는 2015년부터 가동될 예정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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