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수능 응시자 5% 늘어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0-09-12 18:15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2012년부터 일부 영역 조정..재수.반수생 몰려

(아주경제 강정숙 기자) 201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자가 지난해보다 5% 가량 증가한 71만2227명으로 집계됐다.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12일 지난달 25일부터 지난 9일까지 전국 82개 지구에서 수능시험 원서를 접수한 결과 지난해 67만7834명보다 5.07%(3만4393명) 늘어난 71만2227명이 지원했다고 밝혔다.

재학생이 54만1881명(전체의 76.1%)으로 지난해보다 9445명 늘었고, 졸업생은 2만4002명 늘어난 15만4660명(21.7%)이다. 검정고시 등 출신자는 1만5686명이다.

평가원 관계자는 "졸업생이 재학생보다 상대적으로 많이 늘어난 것은 2012학년도 수능부터 일부 영역의 범위가 조정되기 때문에 재수생과 반수(半修)생이 몰렸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성별로는 남학생이 37만9385명(53.3%), 여학생이 33만2842명(46.7%)이다.

선택영역별로는 언어영역 71만1313명(99.9%), 수리영역 66만791명(93.7%), 외국어영역 70만8783명(99.5%), 탐구영역 70만5475명(99.0%), 제2외국어ㆍ한문영역 12만8024명(18.0%)이다.

수리영역에서 이과형인 수리 '가'형을 고른 수험생이 15만1889명(21.3%), 문과형인 수리 `나'형을 선택한 응시생은 51만5202명(72.4%)으로 여전히 '나'형을 선택한 응시생이 많았다.

탐구영역에서는 사회탐구를 선택한 수험생이 41만9812명(58.9%)으로 가장 많았고, 과학탐구 24만1486명(33.9%), 직업탐구 4만4177명(6.2%) 순이었다.

shu@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