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경춘선 복선전철 부기역명 결정

(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12일 코레일이 오는 12월 개통되는 경춘선 복선전철 구간의 부기역명 7개를 최종 확정해 발표했다.

이번에 확정된 경춘선 부기역명은 △춘천역 '한림대' △남춘천역 '강원대' △백양리역 '엘리시안강촌' △굴봉산역 '제이드가든' △가평역 '자라섬·남이섬' △상천역 '호명호수' △갈매역 '삼육대' 등이다. 부기역명은 역명 아래 괄호 내에 표시된다.

앞서 코레일은, 부기역명 심의를 위해 해당 지방자치단체의 의견을 수렴한 후, 지난 10일에 역명부기심의위원회를 개최해 부기역명을 확정했다. 경춘선 주변 10개 기관은, 이번 심의위원회 개최 전 총 9개역을 대상으로 부기역명을 신청한 바 있다.

박춘선 코레일 광역철도본부장은 "가평역의 부기역명 신청이 지자체 간에 달라 어려움이 있었다. 하지만 이번 부기역명 확정으로 더 이상 논란이 없길 바란다"면서 "3개월 앞으로 다가온 경춘선 복선전철 개통 준비에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춘선 복선전철 개통역 역명 및 부기역명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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