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보석업체인 티파니사 제품의 모조품인 '짝퉁 보석'들이 중국 광둥(廣東)성 성도인 광저우(廣州)시에서 무더기로 적발됐다.
광저우시 공안당국은 지난 6일 '짝퉁 티파니' 제품에 대한 일제 단속을 벌여 모조품 8만여점을 압수했다고 홍콩의 사우스차이나 모닝포스트(SCMP)가 12일 보도했다.
광저우시 공안당국이 압수한 가짜 티파니 제품은 시가로 9천200만홍콩달러(138억원)에 달한다.
광저우시 공안당국은 가짜 티파티 제품이 시중에 널리 유통되고 일부는 온라인망을 통해 판매되고 있다는 제보에 따라 수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일제 단속에는 홍콩의 보석 전문가들도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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