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구단 창단 후 최초 2년 연속 홈구장 관중 100만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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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9-13 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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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두산베어스가 12일 잠실구장 롯데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관중 2만5444명을 동원해 구단 최초 2년 연속 홈구장 관중 100만명 동원 기록에 성공했다.
 
지난해 구단 최초로 홈구장 관중 100만명(67경기·105만3966명, 65경기 만에 관중 100만명 동원) 기록을 돌파한 두산은 올 시즌 62경기 만에 홈구장 관중 100만명 동원 기록의 달성을 이뤘다.  

이로써 한국 프로야구 역사 상 2년 연속 홈 100만 관중을 기록한 구단은 롯데자이언츠(1991~1992년, 2008~2010년), LG트윈스(1993~1995년)에 이어 두산베어스까지 늘어났다. 올 시즌 홈 관중 100만명 기록은 롯데에 이어 두번째이다.

더불어 두산은 구단 창단 이후 최다인 9번의 매진을 통해 1995시즌과 작년 8차례 매진의 기록을 넘겼다. 두산은 남은 잠실 홈구장 4경기에서 지난해 총 관중인 105만3966명 돌파에 도전한다.

한편 두산은 2년 연속 홈구장 관중 100만명 돌파를 기념해 △광저우 아시안게임 야구 대표팀 응원단(10명 추첨) △뉴칼레도니아 왕복 항공권(에어 칼린 제공) △하이원 리조트 마운틴 콘도 이용권 등 푸짐한 팬 서비스와 함께 △두산베어스 홈구장 관중 100만명 돌파 기념구 및 기념 곰인형 증정 행사 등 다양한 이벤트를 펼칠 예정이다.
 
leejh@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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